벌써 6년전에 코스트코에서 샀던 랩커터기 랩커팅기
오래됐더니, 상태가 말이 아니다;;;;
그래서 새로 살까 랩만 빼낼까하다가
랩커터가 되면 편함을 알기에 버리기는 아깝,
사려고 인터넷 찾아봤더니
코스트코에서 처음나왔을 당시라 작은사이즈가 없었고
대용량사이즈만 있어서 샀던건데 아직도 양이 많이 남아서
크기도 커서 이 랩이 들어갈 만한 랩커터기는 거의 업소용;;;
중요한건 업소용은 예쁜게 없다는게 함정 ㅠ
막 엄청 예쁜걸 원하는 건 아니고, 그냥 심플했으면
하는거고, 랩커터기 기능만 되면 되는데,
내가 원하는 랩커터기는 2만원중반대....
랩이 들어있는게 아니고 커터기만 사는건데 아깝다는 생각이.
그때 갑자기 든 생각이 그냥 하얀색인데,
그냥 종이로 할까?
저 어렸을 때는 하드보드지로 필통도 만들고 그랬거든요;;(옛날사람;;;)
그래서 하드보드지로 만들기로 결정!
집앞 문구점으로 뛰쳐나가서 하드보드지 2장을 사왔어요
하드보드지 2장 ₩1,400 원
앞쪽은 노란색이고 뒤는 흰색.
나는흰색을 앞으로 해야지.ㅋ
자, 그럼 분해를 해볼까나
진짜 종이가 거의 삭은 수준!!!
하드보드지에 밑그림? 밑작업을 해주고
이제 잘라봅시다!
어렸을 때 하드보드지로 필통 만든건 기억이 났었는데,
손가락 아픈건 기억에서 지웠었나보다.
하드보드지 자르는데 손가락이 ㄷㄷ 어찌나 아프던지;;;;
하드보드지 부착은 글루건과 멀티 접착제?를 이용했습니다!
손이 좀 희생은 했지만, 나름 뿌듯하게 완성해가고 있어요,
따라 그리는 수준이지만, 그러면 어떠하랴
내가 쓰기 편하기만 하면 되지.ㅋ
자르고 붙이고해서 바닥부분은 완성
이제 뚜껑을 만들어 봐야지;;;;
이제 반이상 왔어~ 화이팅화이팅!!
뚜껑도 완성해서 커터기는 글루건으로 붙여줬다~
코스트로 랩커터기도 보니까 글루건으로 붙여져 있길래,
냉큼 따라서,ㅋㅋㅋ
뚜껑이 완벽하게 맞지는 않지만 랩커터기는 완전 잘되고,
하드보드지도 튼튼해서 대만족!
1400원으로 랩커터기 리폼은 이정도면 완전 good~~~
내가 쓰기편하고 내맘에만 들면 되지~
완벽하진 않지만 저는 만족입니다!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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